진에어·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 강세…긴급자금 지원 기대감?

2020-03-25     이주영 기자
은성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주요 항공사 주가가 장초반 10%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사에 긴급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진에어 주가는 전일 대비 940원(16.15%) 상승한 6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주가도 각각 2000원(13.33%)과 345원(12.26%) 오른 1만7000원과 3160원을 기록 중이다.

제주항공(11.38%), 티웨이항공(9.88%), 티웨이홀딩스(8.50%), AK홀딩스(6.91%), 에어부산(5.56%)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기업을 살리기 위해 100조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