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운전’ 홍기준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2020-03-25     류정현 기자

지상파 드라마 '스토브리그' 출연 배우 홍기준씨(42)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홍씨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씨는 지난 7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밤 11시20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까지 차를 몬 혐의를 받는다.

홍씨는 교차로 신호대기 중 차 안에서 잠든 상태로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출동 당시 홍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홍씨는 지난 2004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단역으로 데뷔했고, 지난달 종영한 '스토브리그'에서 투수 장진우 역할을 맡았다. 

홍씨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음주적발 당시 "홍씨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새벽에 귀가해서 조사를 기다리고 있고,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