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추경예산안 회의 도중 실신…경북대병원 읍급실 실려가

2020-03-26     류정현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3시30분쯤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원포인트 임시회에 참석해 추경예산안을 논의하던 중 실신했다.

권 시장은 시의회에서 회의 도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부터 "긴급생계자금을 빨리 지급하라"는 항의를 받자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구급차로 경북대병원으로 실려갔으며,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권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달 18일부터 38일째 시청 집무실에 머물며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지휘해왔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