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호중 팬카페, 김천예술고·대구의료원에 1억여 원씩 기부

2020-04-07     김정현 기자
김호중

 

TV조선의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김호중의 팬카페 '트바로티 위드 아리스' 회원들이 김호중의 모교인 김천예술고와 대구의료원에 각각 1억여원을 기부했다.

7일 김천예술고에 따르면 김호중 팬카페 회원 2만4000여명이 1억449만140원을 모아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다.

김씨는 '미스터트롯' 경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대구의료원 의료진을 돕고 싶다"고 했으며 결승전에서 은사에게 바치는 노래인 '고맙소'를 불러 감동을 줬다.

팬 카페 회원들은 2억여원을 모금해 절반을 이 학교에, 나머지는 대구의료원에 기부했다.

김호중 팬카페는 1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이 학교에 계속 장학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 학교 22회 졸업생인 김씨는 고교 시절 모 방송국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대한민국 우수인재상'을 수상했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이다.

 

[Queen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