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의 풍경 #81

2020-04-14     김도형 기자
사진작가

 

지난 토요일에 촬영가서는 제대로 된 작품을 하나 건졌다.

나는 보통 촬영을 가면 어둠이 가시기 전의 새벽에 집에서 출발하는데 지난 토요일은 좀 늦게 나갔다.

멀리가긴 늦었고 코로나19로 마음도 어수선해서 드라이브 삼아 기분전환이라도 할겸해서 자유로를 따라 간것이 연천까지 간것이다.

백학 이라는 동네를 지나는데 논에서 참새들이 군무를 펼치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참새는 거기 다 모인듯 했다.

내 평생 그렇게 많은 참새떼는 처음 보았다.

마치 천수만의 가창오리떼 처럼 군무를 펼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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