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최고 30도 대부분 25도 이상 초여름 더위 동해안 지역 비, 미세먼지 좋음·보통
월요일이자 ‘징검다리 황금연휴’ 다섯째날인 4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동해안 지역은 오후에 비가 조금 오겠다. 기온은 아침 14~18도(서울 17도), 낮 20~30도(서울 26도)의 초여름날씨를 보여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보통~좋음’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4일)는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는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에, 경북동해안은 밤(18~21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오늘(4일) 아침(9시)까지 남부지방에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에도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늘(4일)은 아침 최저기온 14~18도, 낮 최고기온 20~30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조금 덥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홍성 15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목포 15도 △여수 17도 △안동 14도 △대구 17도 △포항 17도 △울산 17도 △부산 17도 △창원 16도 △제주 16도 △백령도 10도 △흑산도 12도 △울릉도·독도 14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수원 23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홍성 23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목포 20도 △여수 24도 △안동 28도 △대구 29도 △포항 29도 △울산 24도 △부산 24도 △창원 27도 △제주 22도 △백령도 17도 △흑산도 17도 △울릉도·독도 20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PM10과 PM2.5 모두 ‘좋음’ 지역은 대전, 세종, 광주, 전남, 제주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12시)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황금연휴 마지막날이자 어린이날인 내일날씨(5월 5일)는 중부지방은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10~15도, 낮 최고기온 17~26도로 예보됐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5월5일~12일)에 따르면, 이번주 및 다음주 날씨는 중부지방은 비가 오는 날이 적어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8일(금) 오후와 10일(일)은 전라도와 제주도, 9일(토)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이번 예보기간 기온 전망에 따르면 13일(수)까지 낮 기온은 2일(20~32도)보다 조금 낮은 19~29도가 되겠으나, 내륙에는 25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많겠다. 한편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