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산더미육회비빔국수(선불후면)·삼겹살토스트·통영멍게…눈 건강&헤마토코쿠스

2020-05-06     이주영 기자
생방송오늘저녁

오늘(6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310회에서는 △분식왕-자이언트급 토스트(석바위 토스트), 산더미 육회 비빔국수(선불후면) △바다 위의 헌터-통영 멍게(통영막썰이) △건강 느낌표-눈 건강 & 헤마토코쿠스 등이 방송된다.

◆ [분식왕] 자이언트급 토스트 vs 산더미 육회 비빔국수

▷ 석바위 토스트 :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경인로471번길)
- 메뉴 : 자이언트급 토스트 / 삼겹살 토스트, 불백 토스트, 차돌 파절이 토스트, 닭꼬치 토스트
- 맛있는녀석들(265회), 6시내고향(6865회) 출연

▷ 선불후면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방촌로)
- 메뉴 : 산더미 육회 비빔국수 / 한우육회국수, 한우물회국수, 새싹비빔밥 등
- 영업시간 : 매일 10:30-20:00.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 모닝와이드(7157회), 2TV생생정보(771회), 생방송투데이(2165회) 등 출연

소박하기에 매력 있고 옛 추억을 떠올리는 맛이 있기에 진한 감동이 있는 전국팔도 분식王! 첫 번째 분식왕을 찾아간 곳은 인천 석바위 시장! 입구부터 고소한 빵 냄새가 솔솔 나는 곳이 있으니! 바로 매일 새벽 5시 30분부터 문을 연다는 토스트 집이란다. 달걀과 채소가 들어간 기본 토스트를 필두로 파절이 삼겹살 토스트, 불백토스트, 차돌 파절이 토스트, 닭꼬치 토스트까지! 토스트계의 이단아 같은 메뉴만도무려 15가지!!!

빵집을 겸업해서 직접 구워낸 식빵을 사용해서 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단다. 자이언트급 크기와 색다른 재료를 토핑해 토스트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토스트왕을 만나러 인천 석바위 시장으로 떠나보자!

두 번째 분식왕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파주! 사람들로 붐비는 국수집이 있었으니! 시원한 맛이 일품인 냉국수, 비빔국수도 있지만 이곳의 전매특허 메뉴는 따로 있었는데 바로 산더미 육회 비빔국수!! 푸짐하게 올려낸 채소 고명을 싸악~ 걷어내면 쫄깃한 식감의 육회가 등장하니! 한우 1+ 설깃살만을 사용한다고! 

24시간 저온 숙성을 해줘 쫄깃함 장전은 필수! 여기에 면발 또한 남다르다! 해독 효과가 뛰어난 도토리 가루를 넣어 직접 뽑아낸 도토리 생면을 사용한다는데! 감초, 로즈마리, 월계수잎을 삶은 물을 넣어서 반죽해 건강까지 챙겼단다. 새콤달콤한 양념장에는 마늘쫑을 갈아 넣어서 씹히는 맛까지 더 했다는데! 맛은 물론 건강까지 사로잡은 산더미 육회 비빔국수 맛보러 파주로 떠나보자! 

◆ [바다 위의 헌터] 남해의 붉은 꽃! 통영 멍게

▷ 통영막썰이 : 경남 통영시 서호동(통영해안로)
- 메뉴 : 멍게요리, 모둠회, 생선회 정식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1:30
- 2TV생생정보 1045회 멍게요리 소개

봄이 완연한 이즈음, 남해엔 붉은 꽃이 피어난다. 바로 바다의 향을 고스란히 간직한 ‘멍게’. 오래전부터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아온 별미음식 멍게는 양식 기술의 발달과 생산 어민들의 노력으로 국민의 음식이 된 지 오래다. 우리나라 멍게 양식은 경남 통영에서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식용 종자 또한 독점적으로 생산·보급하고 있다.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멍게는 봄바람이 부는 지금 가장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따라서 이 봄, 통영 앞바다 멍게 양식장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 멍게의 산란 시기는 12월. 채묘도 시기에 맞춰 이때 한다. 채묘한 멍게를 채묘장에서 1년여 키운 후, 양식장에 이식, 이듬해 2~5월에 수확하는 것. 멍게는 통영을 중심으로 서바다와 동바다에 양식장을 두고 적절한 시기에 맞춰 이동하며 양식을 한다. 

수온이 낮을 때는 거제대교를 중심으로 한 수심 6~8m의 통영 동쪽 바다에서 멍게를 키우고, 여름철에는 폐사를 대비해 비교적 수심이 깊은(15~20m) 통영대교를 중심으로 통영 서쪽 바다로 이동하여 양식을 한다. 멍게는 쌉싸래하면서도 바다의 향을 물씬 풍기기 때문에 날것으로 주로 먹는데, 멍게회를 비롯해 멍게비빔밥 등을 으뜸으로 친다. 입안에 향긋하게 피어나는 붉은 꽃, 멍게를 만나본다.

◆ [이 맛에 산다] 정계봉 꼬꼬 아빠의 산골 일기 

전남 장흥 해발 380m 정계봉 산골짜기에 살고 있는 조화형 씨(60세), 그는 50,000㎡(약 15,000평)의 넓은 농장에서 1,000마리의 닭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원래 서울에서 법조계 공무원으로 일했던 화형 씨는 여느 가장들과 다르지 않게 몸을 생각하지 않고 일에 매진했다. 결국 그는 간경화라는 병을 얻고 말았고, 귀에 스트레스성 이명까지 들리는 등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졌다. 

건강을 잃고 궁지에 몰린 그가 선택한 길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향 장흥으로 돌아가는 것. 귀농한 후 체중 20kg을 감량하고 급속도로 건강을 회복하면서 자연의 힘을 깨달았다고. 법조계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먹거리에 장난치는 사람들을 보고 충격을 많이 받았다는 화형 씨. 

그래서 처음 귀농을 선택했을 때부터 동물 복지를 지키며 닭을 키우기로 결심했다. 천 마리의 닭들이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넓고 바람이 잘 통하는 양계장 시설을 갖춘 것은 물론, 낮에는 온 산을 누빌 수 있도록 풀어 놓고 키운다. 쉽지 않은 길을 선택했지만 행복한 닭들을 보면 절로 힘이 난다는 ‘정계봉 산닭 아버지’ 조화형 씨의 하루를 들여다보자. 

◆ [건강 느낌표] 실명의 공포, 눈 건강을 잡아라!  

우리가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혹사시키는 신체 부위가 있다? 그 기관은 바로 눈! 사람은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보는 작업을 끊임없이 하고,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눈의 노화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노안을 방치하게 되면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은 물론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성우 배한성 씨는 15년 전 녹내장을 진단받았다. 눈의 안압을 시신경이 견디지 못해 눈 속의 시신경이 점점 좁아지는 질환으로, 이로 인해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데. 다행스럽게도 실명은 피한 상황이지만 꾸준한 눈 관리는 필수라고 한다. 그렇다면 배한성 씨는 눈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젊음은 잃었지만, 건강을 위해 등산을 즐기는가 하면 눈 건강을 위해 틈틈이 귀와 눈의 혈 자리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한다. 두 번째는 건강한 식단! 눈 건강에 좋다는 당근을 죽으로 만들어 자주 먹는다고 하는데,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을 촉진시켜준다는 사실! 눈 건강을 생각한 그의 마지막 비법은 바로 헤마토코쿠스! 

그렇다면 헤마토코쿠스란 무엇일까? 북극지방에 서식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강력한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이 매우 풍부하다고 한다. 이 아스타잔틴이라는 성분이 안구 망막의 혈류를 개선하며 눈 근육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는데… 가장 빨리 늙는 신체 부위인 눈! <건강 느낌표>에서 눈 건강법에 대해 알아본다. 

◆ [세상 속으로] 코로나19-식초 활용법  

▷ 봄파스 : 서울 용산구 이촌로 200 (렉스상가) 이촌 매장

코로나 19 확산세는 줄어들었지만, 지난 4월 대구 주한미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런데 조금 독특한 검사법을 시행했는데, 그것은 바로 식초를 이용한 후각 체크! 시큼한 향이 강한 식초 냄새를 맡게 해, 맡지 못하면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식초 활용법을 준비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식초 매장. 종류가 다양한 만큼 시음을 통해 식초를 고를 수 있으며, 천연 발효 식초로 사과, 포도 등 과일을 농축해 만든 유기농 식초로 첨가물이 없어 믿고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경기도 수원에서는 식재료 뿐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가진 식초를 똑똑하고 활용하고 있다는 주부를 만나봤다.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을 키워주는 식초로 과일 샐러드를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주는가 하면 식초를 도마와 전자레인지 세척에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면역력은 물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식초 활용법을 <세상 속으로>에서 알아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