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빈집서 양귀비 재배…경찰, 재배자 추적

2020-05-21     류정현 기자

광주 도심 빈집에서 마약 원료인 양귀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광주 동구 한 주택에서 양귀비가 자라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양귀비는 90여주로 관상용이 아닌 아편 원료로 재배가 금지된 품종이다. 해당 주택은 수년간 사람이 살지 않고 방치된 폐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귀비가 잘 관리되고 있는 점 등 누군가 양귀비를 재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재배자를 찾고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