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25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동참 ... 재능기부로 광고영상 촬영

2020-06-10     김원근 기자
손흥민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해병대에서 3주간의 훈련을 마친 손흥민이 이번엔 무공훈장 주인공을 찾기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육군은 손흥민이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에 동참해 최근 광고영상 촬영과 목소리 녹음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손흥민은 우리나라를 지켜낸 호국영웅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이들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한다.

손흥민은 영상에서 "국가대표가 되고 세계무대에서 뛸 수 있는 건 우리나라를 지킨 영웅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그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국민들이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무공훈장을 아직 받지 못한 5만 6000여명의 호국영웅 및 그 유가족을 찾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이날부터 3개월에 걸쳐 지상파 방송과 라디오, 군 매체, 전광판 등에 송출된다.

 

[Queen 김원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