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산에서 영아 시신 발견, 비닐에 싸인 채 묻혀…경찰 수사 착수

2020-06-17     이주영 기자

 

서울 한 야산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57분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 인근 야산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영아는 비닐에 싸인 채 땅에 묻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등산객이 등산로 인근에 묻혀 있던 시신을 보고서 신고해,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영아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검거 즉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