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온라인 여경 혐오 실태와 문제점’ 등 학술세미나

2020-07-02     류정현 기자

경찰대학은 2일 용산구 한남동 경찰청 교육장에서 경찰 내 양성평등 연구모임 경찰젠더연구회와 공동으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미나 대주제는 '여경(女警): 여경(餘警) 아닌 여경(如警)'이며 현직 경찰관과 학자, 언론인 등 5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소주제는 '온라인 여경 혐오의 실태와 문제점'(서울청 여청계 강승연), '몰젠더적 치안정책과 여성경찰관의 지위'(서울청 감사계 주명희), '경찰조직 내 성별분리관행에 대한 고찰'(경찰대학 김예람)이다.

여성 경찰을 둘러싼 조직의 성 문제를 놓고 토론도 진행된다.

이은정 경찰대학장은 "경찰에서는 최근 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조직 구성원들이 함께 연대하고 고민한다면 더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