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외인·기관 순매도에 '보합권'

2020-07-03     류정현 기자

3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상승 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3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45p(0.21%) 오른 2139.82로 거래 중이다. 12.52p(0.59%) 오른 2147.89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이 홀로 1525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7억원, 829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삼성SDI, 카카오, LG생활건강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생활건강은 주가가 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0.36%), S&P500(0.45%), 나스닥(0.52%)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6월 고용 지표 호조에 힘입었다. 다만 플로리다주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상최대로 폭증하며 상승폭이 줄어들기도 했다. 현재 3대 지수의 시간외 선물도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1.02p(0.14%) 오른 743.57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714억원, 43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121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펄어비스, 케이엠더블유 등의 주가가 내렸다. 씨젠, 에코프로비엠, 스튜디오드래곤, CJ ENM의 주가는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원 오른 1201원으로 거래 중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