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미스터T 황윤성&김경민·김애경·최은주 출연, 북해도 고락가 가사집 등 감정

2020-07-26     이주영 기자

26일(오늘) KBS ‘TV쇼 진품명품’ 1234회에서는 △ 북해도 고락가 가사집 △분청 조화 모란문 항아리 △업과 귀면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북해도

■ 북해도 고락가 가사집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책, 북해도 고락가 가사집 한 권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으로 노동력을 착취당했던 피해자가 작성한 4음절 가사형식의 글로 강제 징용 피해 사실을 기록한 가사집이다.

익숙하지만 현대의 말로는 읽기 어려운 한글로 작성된 가사로, 홋카이도 강제징용 착취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책 속에 담긴 자세한 내용을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분청

■ 분청 조화 모란문 항아리

두 번째 의뢰품은 커다란 도자기 분청 조화 모란문 항아리 한 점이다.

15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도자기는 추상적인 선 문양이 그려진 항아리인데. 이 문양은 어떻게 새겨넣은 것일까?

업과

■ 업과 귀면

세 번째 의뢰품은 독특한 생김새의 조각상들이다.

두꺼비 모양의 '업'과 귀신 얼굴의 '귀면'인데. 집안의 악귀를 쫓아내는 수호신 역할을 했다고 한다. 과연 ‘업’과 ‘귀면’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지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보자.

이날 전문감정위원으로는 김영준(근대유물), 김준영(도자기),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쇼감정위원단으로는 탤런트 김애경, 트롯둥이 미스터T 황윤성&김경민, 탤런트 최은주가 출연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