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JTBC ‘장르만 코미디’ 개그맨 5인방 상담 ‘공감+폭소’

가연 강은선 커플매니저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향•성품 맞추는 것”

2020-08-08     송기철

지난 주말, JTBC 최초의 숏폼드라마 형식 코미디 ‘장르만 코미디’의 코너 ‘장르만 연예인’에서는 5명의 개그맨이 결혼정보회사 가연을 찾아 상담 받는 과정이 방송됐다. 현재 미혼인 이들이 “이제 결혼 자체를 생각해야 할 나이”라며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르만 연예인’은 KBS2 ’개그콘서트’ 종영 후 실직한 개그맨 5인방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의 리얼리즘 시트콤이다. 방송된 5화에서는 개그우먼과 결혼하라는 박준형의 조언에 결혼정보회사 가연을 찾았다.

상담은 가연 커플매니저 강은선 팀장이 진행했다. 강 팀장은 이들이 각자 기입한 본인 프로필부터 외모•직업•성격•나이 등 선호하는 이성상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5명의 결혼관과 결혼 가능성 등을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이끌었다.

결혼정보회사 가입비는 본인의 프로필과 원하는 이성상에 따라 상대적이었다. 재산과 학력, 재직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이세진, 임우일은 가입조차 불가능하다는 냉정한 평가도 이어져 시청자들의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강은선 팀장은 상담을 마친 후, 개그맨 5인방에 대해 “재미있고 매력적인 남성들”이라며 직접 뽑은 신랑감 1위도 공개했다. 또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향과 성품을 서로 맞추는 것이다”며 “제 짝만 맞춰드리면 금방 결혼이 가능하신 분들이다”고 조언했다.

상담 내용에 공감하거나 현실을 자각하고 떠난 4인방과 달리, 김기리는 가입을 결심한 듯 다시금 가연에 들어가는 모습으로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서울 본점을 비롯해, 7개 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동탄지점을 오픈했다.
 

사진 가연결혼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