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종합지원대책' 마련 총력 지원

2020-08-14     류정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수해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복구지원과 더불어 도배·장판 교체 등 장기적인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LH는 그동안 재난 발생 초기 필요한 피복과 위생 물품,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키트를 비축해 태풍 등 국가적 재난이 있을 때마다 필요한 곳에 지원해 왔다.

앞으로 3개월 동안은 매월 한 주간을 피해복구 집중주간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8월에는 시급한 복구와 가재도구·생수 등 생필품 지원을, 9~10월에는 취약계층 침수주택 약 200세대의 도배·장판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LH 임직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이 전남 구례군 수해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철거 및 축사 복구 등에 힘을 보탰다.

장충모 LH 경영혁신본부장은 "LH는 국민의 삶터와 쉼터를 책임지는 기관"이라며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국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