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1호선 신이문역 인근 재개발…공동주택 990가구 건립

2020-08-20     이주영 기자
신이문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인근에 31층 규모의 990세대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1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대문구 이문동 168-1번지 일대 '신이문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및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1차 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대상지 2만4592.3㎡에 지하4층~지상 31층 규모의 990가구(공공임대주택 426가구) 공동주택을 건립하고 지역에 필요한 어린이집, 청소년시설, 도서관을 건립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으로 신이문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는 종로구 신문로2구역(신문로1가‧2가, 중구 정동 일대) 내 미시행 지구를 정비구역에서 해제하고 전동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포함하는 안도 통과됐다.

[Queen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