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 어깨통증 편, 연세사랑병원 정성훈 원장 특별 출연

2020-08-24     유정은 기자

오늘 SBS <좋은아침>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정성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특별 출연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등 대표적인 어깨 질환에 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방송에서 연세사랑병원 정성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비스듬히 눕거나 옆으로 삐딱하게 앉는 등 평소 잘못된 자세가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대표적인 어깨 통증의 원인으로 동결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훈 원장은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근육이 아닌 어깨 관절막이 딱딱해져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보통 50대 이상의 연령대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안 좋은 자세로 오랜 시간 일하는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발병하고 있다”며 “특별한 부상이 없는데도 팔을 바깥쪽으로 돌리거나 위로 들기 어렵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러나 타인의 도움을 받아 팔을 돌릴 수 있다면 회전근개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어깨근육은 4개의 힘줄로 이어져 있는데 이 4개의 근육이 회전근이며 회전근의 힘줄이 회전근개다. 바로 이 힘줄이 파열된 질환을 회전근개 파열이라 한다”며, “회전근개 파열이 심할 경우 관절 내시경을 통해 봉합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석회성 건염에 대해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에 돌처럼 날카롭고 단단한 ‘석회질’이 생겨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며, 현재까지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통 고령보다는 40~50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조기치료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성훈 원장은 “어깨 통증을 방치하면 점점 악화돼서 수술적인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다”라며,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어깨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에 관해서 정 원장은 “어깨 관절을 부드럽게 스트레칭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어깨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오늘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정성훈 원장이 근무하는 연세사랑병원은 기존 회전근개 파열 치료법에 ‘줄기세포 치료’를 접목해 회전근개 힘줄이 재파열 되는 케이스를 줄인 SCI급 임상논문을 최초 발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줄기세포 재생의학 선도 의료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