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접근 전국 영향권…모든 공항 태풍특보, 306편 결항

2020-09-07     이주영 기자
제10호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영향으로 전국공항에는 300여편의 항공편이 결항사태를 빚고 있다.

7일 인천·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전국 14개 공항 306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공항별로 살펴보면 제주공항은 121편, 김포 91편, 김해 47편, 울산 12편, 광주 10편, 청주 9편, 인천 8편, 여수 5편, 대구 3편 등이다.

하이선 북상으로 전국 모든 공항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됐으며, 인천공항과 제주공항, 울산공항에는 이·착륙 방향 모두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이날 오전 9시쯤 울산 남쪽 해안에 상륙해 시속 41㎞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