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안다르와 손잡고 애슬레저용 마스크 출시

2020-09-08     이주영 기자
항균·소취

효성티앤씨㈜는 7일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andar)가 자사의 항균·소취 섬유를 사용해 만든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실내·외 활동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침방울은 차단하고 숨쉬기 편하면서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이번 제품은 일반 KF 보건용 마스크보다 숨쉬기 편하면서도 발수(물이 닿는 순간 원단의 표면에 스며들지 않고 튕김)와 항균(세균에 저항), 소취(악취를 없앰) 기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특히 소취 기능 및 신축성이 뛰어난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가 적용됐다.

이 원단은 암모니아 등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시켜 운동 후 땀에 의해 발생하는 냄새를 제거하고, 잘 늘어나는 특성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아 착용감이 편안하다. 

항균 기능이 뛰어난 폴리에스터 '에어로실버'(aerosilver)도 적용됐다. 은이온이 함유돼 세균에 저항하는 항균 기능이 뛰어나 박테리아 등으로부터 안전하다.

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퓨어 블랙, 로즈 핑크 등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운동용으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하며 세탁 후에도 재사용할 수 있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급격히 바뀌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