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김도형의 풍경 #08

2020-09-09     김도형 기자
용유도

 

인천 용유도 선녀바위 해변의 어선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어둠이 내릴 시각에 어부들이 하나 둘 나타나 배를 끌어당겨 밤어로를 준비했다.

아직 바람이 자지 않은 밤바다를 향해 배들은 나아갔다.

니콘에 칼자이스렌즈를 끼워 찍었다.

30초의 노출을 주어 바람의 흔적이 사진에 포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