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김도형의 풍경 #25 2020-10-08 김도형 기자 합천 경남 합천의 들판에 가을바람이 일어 억새가 일렁였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다. 어릴적 아버지 새참으로 노란 주전자에 막걸리를 담아가던 길과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