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리콜 정보’ 네이버에서 확인하세요…국토부·네이버 협업

2020-10-14     류정현 기자

앞으로는 내 차량의 시정조치(리콜) 정보를 검색포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네이버,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손잡고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도 내 차의 리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보다 신속한 결함정보 확인 및 리콜을 위해 네이버와 협업의 결과물이다. 국토부는 15일부터 개시하는 '네이버 MY CAR' 서비스에서도 리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자동차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해야지만 해당 자동차의 결함 및 시정조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자동차 소유자가 '네이버 MY CAR' 서비스에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 및 내 차의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내 차의 결함 및 리콜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윤진환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이번 서비스는 민·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추진한 성과"라며 "자동차 소유자에게 다양한 경로를 통해 리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시정조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Queen 류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