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네이버클라우드 손잡고 올원뱅크에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

2020-10-30     류정현 기자

NH농협은행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올원뱅크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올원뱅크 퍼블릭 클라우드 오픈식'을 열고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올원뱅크'에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IT인프라 자원을 별도의 구축 비용 없이, 사용한 만큼 이용료를 내고 활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농협은행에 제공하는 금융 클라우드는 금융보안원의 안정성 평가를 충족한 금융 전용 클라우드다. 농협은행은 이 퍼블릭 클라우드의 도입을 통해 예·적금 특판 이벤트 등 대량의 트래픽이 예상되는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버를 통하도록 설계해서 서버의 부하를 방지하고 보안성을 높였다.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