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최대 연 1.50% 'KDB 오픈뱅킹 정기예금' 출시

2020-10-30     류정현 기자

산업은행이 'KDB 오픈뱅킹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오픈뱅킹 이용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오픈뱅킹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상품이다.

산은은 30일 정부의 금융결제 인프라 개방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오픈뱅킹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KDB 오픈뱅킹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만 14세 이상의 개인이 1인당 1억원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 1.0%에 오픈뱅킹 이용 우대 등 최대 0.5%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1.5%의 금리를 제공한다. 6개월 만기 시에는 최대 연 1.0%의 금리를 제공한다.

'KDB 오픈뱅킹 정기예금'에 1호로 가입한 이동걸 회장은 "산업은행은 저금리 시대에 고객에게 보탬이 되고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금융상품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의 소중한 예금이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산업 육성 등 필요한 곳에 활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