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비대면 종교활동 지원 ‘언택트 기부 서비스’ 제공

2020-11-13     류정현 기자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종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언택트 기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서비스는 대면∙집합활동 금지 및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종교기관과 고객의 안전 및 거래 편의성을 위해 기획됐다. 종교기관이 신한은행의 기부금 계좌를 개설하면 계좌와 연결된 URL을 받을 수 있다. 이 URL을 신도들에게 발송하면 기부를 원하는 신도들은 URL을 통해 휴대폰 인증만으로 기부할 수 있다.

특히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및 회원가입 없이 종교기부금을 낼 수 있고, 신한은행 계좌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 계좌에서도 출금할 수 있어 쉽게 기부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면 종교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기부 채널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맞춤형 기부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했다.

[Queen 류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