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농협은행장, 스마트팜 우수 농장 방문 현장 목소리 청취

2020-11-13     류정현 기자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이 스마트팜 우수 농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13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손 행장은 전날(12일)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하랑농장'을 방문해 '제1회 NH 스마트팜 금융대상' 현판식을 진행했다.

손 행장은 또 청년 농업인들의 성공 귀농 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도 들었다.

하랑농장은 토마토를 재배하는 원예 부문 수상자다.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을 받은 후 컨설턴트의 조언에 따라 사업을 준비해 성공영농을 이뤄낸 대표적인 농장이다.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은 농업자금지원과 금융·경영컨설팅을 결합한 무료 특화 서비스다. 농업경영체의 경영상태를 계량적으로 분석·평가해서 개선책을 제시하고, 경영진단 결과에 따라 최적의 자금을 연계지원한다.

손 행장은 "농협은행은 농업·농촌의 미래인 청년 농업인들의 농촌 유입과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금융·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팜은 스마트(smart)와 농장(farm)의 합성어로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통 경작 방식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한 시스템이다. 농협은행은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농가에 대한 대출지원과 교육 등을 지원해 왔다.

[Queen 류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