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오스트리아…인스부르크·잘츠부르크 거쳐 알프스 만년설까지

2020-12-05     이주영 기자

오늘(12월 5일)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672회에서는 ‘걷고, 오르고, 채우다 - 오스트리아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유럽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알프스를 품은 나라, 오스트리아. 이곳의 고산에서는 한여름에도 만년설을 만날 수 있다. 알프스의 고봉을 오르고 또 올라 드넓게 펼쳐지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직접 마주한다.

곳곳에 오스트리아 대표 음악가 모차르트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잘츠부르크부터 중세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마을까지. 

12월 5일 토요일 오전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문화예술이 꽃 피고 환상의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오스트리아로 떠나본다.

걷고,

티롤주의 주도인 인스브루크는 동계 올림픽이 두 번이나 열렸던 곳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노르트케테에 올라 탁 트인 도시 전경을 내려다본다.

인스브루크의 한 공연장에서는 알프스 대표 민요인 요들을 만날 수 있다. 흥겨운 요들과 전통춤으로 관객에게 기쁨을 전달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걷고,

소금의 주산지로 유명한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도시로도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그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곳을 둘러보고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았다는 대성당을 찾아간다.

오스트리아의 최고봉과 마주 보고 서 있는 키츠슈타인호른은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오스트리아의 산맥들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 한여름에도 소복이 쌓여 있는 만년설을 만난다.

걷고,

샤프베르크에서는 오래된 산악열차를 타고 고산지대로 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열차를 타고 호수와 어우러진 북부 지역의 풍경을 감상한다.

호흐오스터비츠성 인근 마을 프리자흐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중세 시대를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중세 시대 방식 그대로 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이곳에서 성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프로그램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본방송은 이광용 아나운서가 내래이션을 맡아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