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 사망 11명 '역대 최다' ...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로 떨어져

2021-01-05     김정현 기자
4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11명이나 쏟아져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199명 늘어난 2만338명이다. 8039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1만209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204명이다. 하루 사이 사망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22일과 29일 각각 사망자가 8명 발생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감소 추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 이하를 기록한 건 1월 2일(197명) 연휴 효과로 주춤했던 것을 제외하면 12월 1일(193명)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서울 지역 주요 집단경로는 병원과 시설 등이다. 전날 강북구 소재 아동시설, 중랑구 소재 종교시설, 노원구 소재 병원, 강서구 소재 성석교회, 양천구 목동 소재 요양시설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