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KINDEX 미국 ETF 2종 순자산 2천억원 돌파

2021-01-07     류정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KINDEX 미국S&P500 ETF(상장지수펀드)'와 'KINDEX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 합계가 상장 5개월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각각 'KINDEX 미국S&P500 ETF' 1041억원, 'KINDEX 미국나스닥100 ETF' 1015억원으로 집계됐다.

'KINDEX 미국S&P500 ETF'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500개 대형주로 구성된 'S&P500 Index'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미국 전체 기업 시가총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대표 지수로, 애플·마이크로소프트·버크셔 해서웨이·JP모건 등이 포함된다.

'KINDEX 미국나스닥100 ETF'는 글로벌 기술주 시장을 선도하는 'NASDAQ 100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이 지수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비금융 업종인 IT·소비재·헬스케어 등 업종의 대표주 100개로 구성된다. 애플·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페이스북·테슬라 등이 해당된다.

정현철 한국투자신탁운용 멀티전략본부장은 "KINDEX 미국 ETF 2종은 현물지수를 추종하고 환헤지를 하지 않는 상품으로 설계해 미국S&P500, 나스닥100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Queen 류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