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울시 최초 ‘GIS기반’ 토지특성조사…개별공시지가 결정 위해

2021-01-14     류정현 기자

서울 서초구는 내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최초 GIS(지리정보시스템)기반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특성조사 대상 토지는 약 3만2000필지다. GIS기반 조사를 통해 철도‧고속국도 접근성 거리‧폐기물시설 등 접근성 거리 등 토지특성 조사의 정확성을 높인다.

또 지목‧면적‧소유구분‧소유형태 등 각종 정보를 업데이트해 토지대장과 개별공시지가 조사필지의 기본정보를 일치화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조사한 토지특성은 국토교통부에서 2월1일 결정·공시하는 표준지와의 특성차이에 대한 가격배율을 적용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뒤 4월5일부터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제출이 진행된다.

이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31일에 결정·공시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토지관련 세금의 부과 기준이 되어 주민의 재산과 직결된다"며 "주민의 재산과 직결되는 개별공시지가 결정이 객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토지특성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Queen 류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