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임시선별검사소 4곳 내달 14일까지 연장 운영

의료진‧행정지원인력 규모 유지…누구나 무료검사 ‘숨은 감염자’ 찾기 총력

2021-01-17     이광희 기자
임시선별검사소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선제적으로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4곳(삼성역 6번 출구 인근,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세곡동 방죽소공원, 압구정428공영주차장)을 2월 1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과 연계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기한을 4주 더 연장한 서울시 방침에 발을 맞췄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 오전 9시~오후 1시까지인 기존과 동일하다.

각 임시선별검사소에 배치한 의료진‧행정지원인력 규모도 그대로 유지된다.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강남구는 4곳의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지난해 12월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총2만6405건의 검사를 진행해 이중 확진자 86명을 확인했다.

[Queen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