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노인복지시설 코로나19 특별 방역점검

50개소 전수 검검…종사자 사적모임, 선제 검사 여부 등 살펴 월 1회 지속 점검 예정…“어르신 등 감염 취약계층 보호 총력”

2021-01-18     이광희 기자
노인복지시설을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 방역점검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이어지며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등 관내 노인복지시설 50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발생 후 지속적으로 점검해 온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 외에도 ▲종사자 동선관리 및 휴무 시 사전승인절차 이행 ▲종사자 사적모임 금지 ▲시설 내 접촉 최소화 방안 마련 ▲종사자의 주 1회 코로나19 선제검사 의무화 준수여부 등의 항목을 새롭게 추가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결과 방역수칙 위반사실이 발견된 시설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과 함께 점검 종료 후 1주 이내 추가 불시 점검을 실시하여 사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노인복지시설

또한 방역점검과 함께 모든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해 주 1회 선제검사 실시를 의무화하고 검사결과를 관리하는 등 노인복지시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현재까지 감염 취약시설인 노인복지시설에서 단 한 명의 감염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은 지속적인 방역과 관내 시설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매월 철저한 방역점검 및 지원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노인복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Queen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