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소액 해외송금 중개은행 수수료 2~4 달러로 인하

2021-01-28     류정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액 해외송금 서비스 중개은행 수수료를 2~4 달러로 인하한다.

2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소액 해외송금 전용 서비스인 'KB-Easy 해외송금 서비스'를 29일부터 개편한다.

이번 개편으로 달러화(USD), 유로화(EUR)는 미화 2달러, 그 외 통화는 미화 4달러의 중개은행 수수료로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금액에 따라 미화 18달러에서 25달러의 중개은행 수수료를 지불했지만 해외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KB-Easy 해외송금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화 5000 달러 이하의 금액을 연중 24시간 송금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서비스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Queen 류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