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입춘에 내린 눈

2021-02-04     양우영 기자
사진_양우영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눈은 또 어찌나 흔한지 쌓인 눈이 녹았다 싶으면 다시 내리는 통에 골탕 먹은 이들도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눈을 보고 예쁜 쓰레기라고들 했을까요.

입춘 소식에 겨울도 끝물이구나 했더니 밤사이 다시 눈이 지나갔나봅니다.

아직 눈이 남은 길을 걷다가 퍼뜩, 올 여름에 꺼내 볼 사진을 몇 장 남겨봅니다.

지금은 흔해도 귀한 대접 받을 날이 올 겁니다.

 

[Queen 글 / 사진_양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