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농업정책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농업인안전보험) 가입 강조
급증하는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재해에 대비하여 농업정책보험 가입은 필수
철원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기계 손상, 농업인의 농작업안전사고 등신체·재산상 손해 보상을 위해 농업정책보험 가입은 필수라고 16일 재차 강조하였다.
군 관계자는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 위험한 농작업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농업인은 농업정책보험 가입이 필수다.”라고 강조하며 “농작물재해보험․농기계종합보험․농업인안전보험 가입 시 보험료 90%를 정부 및 지자체(도, 군)가 지원해 농가는 10% 이내의 보험료로 각종 농업재해에 대비 할 수 있으며, 2021년 자부담 부담률이 당초 15%에서 10%로 낮아져 농가의 비용부담이 많이 완화되었다.
올해 3월 1일 대설피해에 철원군은 비닐하우스등 195건의 농업시설물이 피해를 받았으며, 이중 보험가입한 42건에 대해서는 피해보상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나, 나머지 시설물은 재난지원금으로 복구비의 일부만(보조35%, 융자55%, 자담10%) 지원받게 되어 피해농가의 복구사업에 어려움이 많을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해 철원군은 농업재해(호우) 시 농작물재해보험으로 278농가가 재배작물 벼, 고추, 시설작물 등 683필지에 대해서 28억원의 보상금을 지급받기도 하였다.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은 본사업 사과, 배 등 44개 품목, 시범사업으로 사료용옥수수, 시설작물(쑥갓) 등 9개 품목이고, 농기계종합보험은 트랙터, 콤바인 등 12기종(주행형)이며, 농업인안전보험은 일반 1형(만15~17세), 일반2형, 일반3형, 산재형(만15~84세)이 있다.
보장내용은 가입유형별로 보장금액의 차이가 있으니,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하여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봄철 냉해, 집중호우, 폭설 등 재해유형이 다양화 되었고, 중대형 태풍발생 빈도 증가 등으로 매년 농작물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농작업 중에 언제 어디서나 불의의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농업정책보험 가입이 필수”라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