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6년 연속 선정!

2021-04-06     김도형 기자

 

장유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사회적 이슈와 지역 사회 여건에 맞는 주제와 대상을 고려하여 인문 본질에 대한 탐구 및 삶의 지혜를 추구하는 인문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2021년도에는 자유기획 기본형의 경우 1개 도서관에 9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변화, 공동체의 회복(지역문화콘텐츠 발굴・확산), 탄소중립, 4차 산업혁명 등을 포함하여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주제와
대면과 비대면 상황에 맞는 기획에 초점을 두어 사업 도서관을 선정하였다고 한다. 

장유도서관은 “랜선 위의 인문학: 개항 전후의 풍경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강연 10회, 탐방 2회, 후속모임 1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한국의 근대성이 발아하고 뿌리를 내렸던 복잡하고 지난한 과정이 도시와 풍경에 새겨져 있음을 바탕으로 한국과 동아시아가 근대성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었던 지혜를 고찰하고자 한다.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 인문가치를 확산하고, 사회변화로 인한 일상의 회복을 도서관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