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까지 18세 이상 서울시민 70% 접종 목표

2021-04-06     김정현 기자

 

5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목표 인원의 2.6%에 대한 1차 접종이 시행됐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18세 이상 서울시민의 70% 이상인 606만명에 대한 접종을 시행한다는 목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5만6714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은 1만1493명으로 목표 인원의 0.19% 접종이 이뤄졌다.

접종 기관별로 요양병원은 2만3390명(접종률 67.4%), 요양시설은 1만1054명(53.4%)이 접종했다.

코로나 1차 대응요원은 8277명(76%),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은 9만1599명(82.5%)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의 경우 1차는 1만3594명(95.7%), 2차는 1만1493명(80.9%)이 접종했다.

지난 1일부터 시행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7616명이 접종해 접종률 1.2%를 기록했다.

노인시설의 입소자·이용자와 종사자의 경우 961명이 접종받아 접종률 5.3%를 보였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전날 26건 새롭게 추가됐다. 누적 총 1709건으로 접종자의 1%에 해당한다.

이상반응 신고사례 중 99.2%가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서울시는 접종 후 2~3일이 지난 후에도 △접종부위 부기·통증·발적이 24시간 지나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두통이 심하거나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접종부위가 아닌 곳에 멍, 출혈이 생긴 경우 △호흡곤란, 흉통, 팔 또는 다리의 부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 등은 의사 진료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Queen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