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반 중 실종 40대 여성, 22일 숨진 채 발견

2021-04-23     박소이 기자

설악산 등반에 나선 후 실종된 40대 여성이 약 두 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쯤 저항령 계곡 인근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월 28일 새벽 한계령을 통해 설악산 등반에 나섰고, 이후 A씨는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다.

그러자 가족들이 지난 3월 2일 경찰에 A씨 실종신고를 했다.

이후 경찰은 A씨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를 수색하던 공원 직원들이 숨져 있는 A씨를 발견, 경찰에 인계했다.


[Queen 박소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