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진표, 창원 NC다이노스 어린이팬 23명에 멤버십 기부

2021-05-05     이주영 기자
가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팬 가수 김진표가 창원 지역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키다리 아저씨로 나섰다.

김진표는 지난해 NC의 통합우승 과정을 다룬 MBC경남 다큐멘터리 '브이원V1: The New Champion'에 목소리 출연해 감동의 순간을 NC 다이노스 팬들과 공유했다.

김진표는 당시 받기로 한 더빙료를 좋은 일에 써 달라고 구단에 전달했다. 그리고 구단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NC 다이노스 어린이 팬에게 이를 기부하면서 따뜻한 나눔으로 의미를 더했다.

김진표가 기부한 더빙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아동 23명에게 2021시즌 주니어 다이노스 멤버십으로 전해졌다.

김진표를 통해 선물을 받은 23명의 어린이들은 주니어 다이노스 멤버십 가입 선물(안전헬멧, 단디 헬멧 커버, 단디 수건망토, 스티커 세트, 숄더백)을 받고, 이번 시즌 창원NC파크 홈경기를 포함 KBO리그 각 구단이 정한 홈경기 비지정석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됐다. 

김진표는 "평소 응원하는 NC 다이노스와 어린이 팬들을 위한 활동이기에 기쁘게 참여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나눔의 기회까지 마련해 준 NC 다이노스 구단에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주니어 다이노스 멤버십 선물을 받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심선엽 NC 다이노스 마케팅팀장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진표님께 감사드린다. 주니어 다이노스를 통해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야구 관람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Queen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