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차 백신접종 59만8266명…접종률 6.2%

2021-05-12     이주영 기자
서울

서울시민 59만826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을 마쳤다. 접종률은 6.2%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거주자 약 960만 명 중 59만8266명(6.2%)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자는 9만8810명으로 접종률은 1%다.

전날 신규 접종은 1차 2796명, 2차 1만3030명으로 총 1만5826명이 백신을 맞았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3만3810회분, 화이자 8만3730회분, 총 11만7540회분이 남은 상태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사례는 신규 63건이며 누적은 3158건으로 접종자의 0.5%다. 이상반응 신고사례 중 97.8%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사례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만 65~74세 고령층에 대해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만 70~74세 및 만성호흡기질환자와 만 65~69세 고령층은 현재 접종 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6월3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만 60~64세 및 어린이집·유치원·초등 1·2학년 교사는 오는 13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자녀 등 보호자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전화예약은 중앙콜센터(1339), 서울시 25개구별 접종예약 콜센터에서 할 수 있고, 동주민센터 방문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