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11명, 이틀째 600명대…오늘 1차 백신 접종 1천만명 돌파할 듯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1명 발생, 전국 누적 확진자는 14만630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1명 발생하면서 전날 602명에 비해 9명 증가했고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594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 발생은 411명(서울 213명, 경기 176명, 인천 22명)으로 전체의 69.2%를 차지했다. 1주간 지역 일평균 확진자는 572명으로 전일 583.1명 대비 11.1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56만2087명,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3528명을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누적 979만4163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19.1% 수준이다.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234만9485명으로 전국민 대비 4.6%를 나타냈다. 이날 60~74세 접종 예약이 34만7613명인 점을 고려하면 1차 접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1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594명이며, 그중 수도권은 411명(서울 213명, 경기 176명, 인천 22명) 발생했다. 전국 지역 확진자 대비 69.2%이다.

신규 진단검사자는 6만8486건으로 전날 7만1855건 대비 3369건 감소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는 3만870명으로, 이중 확진자 94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5537명을 검사했고, 확진자 8명을 확인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일 대비 2명 늘어난 1979명으로, 치명률은 1.35%이다. 위중증 환자는 8명 증가한 154명, 격리해제자는 539명 늘어난 누적 13만6713명을 기록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0명 증가한 7611명이다.

신규 확진자 611명(해외유입 17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13명, 부산 15명, 대구 30명(해외유입 1명), 인천 22명, 광주 4명(해외유입 1명), 대전 22명(해외유입 1명), 울산 7명, 세종 3명, 경기 180명(해외유입 4명), 강원 16명, 충북 24명, 충남 7명, 전북 2명, 전남 4명, 경북 11명(해외유입 2명), 경남 33명, 제주 10명, 검역 8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5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2주간) '587→533→480→430→459→677→681→695→744→556→485→454→602→611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571→505→464→411→449→654→672→674→725→541→454→435→581→594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56만2087명을 기록해 누적 979만4163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19.1%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3528명를 기록했다. 누적 접종자는 234만9485명으로 전 국민 대비 4.6% 수준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경우 1차 누적 678만1289명, 2차 누적 65만6768명이 맞았고 화이자 백신은 1차 301만2874명, 2차 169만2717명이 접종했다.

방역당국은 6월 말까지 백신 누적 접종 인원이 당초 목표한 1300만명을 넘어 1400만명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신 접종도 점차 속도를 낼 전망이다. 만 60~64세 고령층의 AZ 백신 접종이 지난 7일 시작했고, 만 70~74세와 65~69세 연령층은 예방접종 예약을 각각 지난 5월 6일, 10일 시작했다. 만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도 이날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Queen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