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골프 대표팀 유니폼 공개 … "고유 감성을 담은 역동적 디자인"

2021-07-12     김원근 기자
도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골프 대표팀이 입을 유니폼이 공개됐다.

대한골프협회가 12일 공개한 대표팀 유니폼은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와 청색, 홍색, 백색을 재해석해 대한민국의 고유 감성을 담은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이번 경기복의 디자인과 제작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골프웨어 왁(WAAC)에서 맡았다. 코오롱FnC에서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일본 도쿄의 고온다습한 여름 기후를 겨냥해 경량, 흡한속건, 냉감 기능성을 가진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한 점을 강조했다.

훈련 중에 착용할 트레이닝복과 경기복 티셔츠, 팬츠 등은 국가대표 선수단과 협의를 통해 재탄생 됐다. 선수단은 모자를 비롯한 캐디백, 양말 등 액세서리까지 38종으로 구성된 용품을 지원받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경기복 소재를 친환경 향균 모기 기피 소재 모스락을 사용해 선수들이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Queen 김원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