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9세 26일부터 모더나·화이자 백신접종…사전예약률 84.2%

2021-07-23     이광희 기자
코로나19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55~59세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50대의 사전예약률이 80.9%를 기록했다. 대상자 약 740만여명 중 약 600만명이 예약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은 23일 0시 기준 예방접종 예약률이 80.9%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7월 사전예약 대상자는 55~59세, 50~54세, 60~74세 예약자 중 미접종자 등 3개 연령 집단이다.

각 연령별 예약률은 55~59세 84.2%(299만8811명), 50~54세 78%(299만7152명)이다. 55~59세 접종 대상자는 356만3392명, 50~54세 접종 대상자는 384만3762명이다.

60~74세 미접종자 예약률은 62%다. 대상자 16만9172명 중 10만4874명이 예약을 마쳤다. 50대 미예약자와 60~74세 미접종 재예약 대상자 총 207만여명은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 약 1만3000여개소에서 55~59세 연령층의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화이자, 그 외 시도는 모더나가 사용된다. 다만, 수도권 내 위탁의료기관 중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기관(약 250개소)은 모더나 백신을 활용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