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장기간 폭염특보 지속 피해예방 철저” 당부

7월 연석회의서 강조…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점검 주문

2021-07-27     김도형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장기간 폭염특보 지속에 따른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천명했다.

권익현 군수는 26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연석회의에서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부안지역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등 폭염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며 “무더위 쉼터 방역에도 철저를 기해 전염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언급했다.

특히 “홀몸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폭염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신속한 방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권익현 군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 되면서 전국 확진자 수가 매일 1000명을 상회하고 있다”며 “부안은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중독 등 각종 여름전염병을 대비해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휴가철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부서별로 관리하고 있는 공공시설물 특히 공중화장실 청결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조화로운 균형과 협력 속에서 군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부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