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축전에 김연경 "감사합니다" 화답 ...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도 "영광입니다"

2021-08-11     김정현 기자
도쿄올림픽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한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에 보낸 축전에 김선수는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로 화답했다.

지난 10일 김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문 대통령이 보낸 축전을 캡처해 올렸다.

이와 함께 김연경은 "감사합니다"라는 글귀를 적은 뒤 두 손을 모은 이모티콘을 추가했다.

또 여자배구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도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문 대통령 축전과 함께 "영광입니다"라는 글을 영어로 적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여자 배구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서 특별한 감동을 줬다"며 공식 축전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응원팀의 힘으로 세계 강호들과 대등하게 맞섰고,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내는 모습에 국민 모두 자부심을 느꼈다"며 "아름다운 도전이었다. 아쉬워하지 말기 바란다. 또 하면 된다. 지금까지처럼 자신감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자랑 열두 선수의 이름을 국민과 함께 불러주고 싶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라바리니 감독, 코치진에게 감사하다. 특히 김연경 선수에게 각별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