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12년 연속 수상’ 대기록

2021 대회서 반부패·청렴 권익개선 분야 최우수상 선정

2021-09-11     이광희 기자
이성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반부패·청렴 권익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대회 1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구로구는 2010년 지방선거부문 선거공약서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매년 수상하고 있다.

2011년에는 청렴 분야 우수, 2012년 일자리공약 분야 최우수, 2013년 공약이행 분야 우수, 2014년 선거공약집 분야 최우수, 2015년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 2016년 청년문제해소 분야 우수, 2017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 2018년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 2019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최우수, 2020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 등을 수상했다. 

구로구는 이로써 매니페스토 주관 각종 평가에서 올해까지 12년 연속 수상, 5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376개 사례를 응모해 이 중 209개가 1차 예선을 통과했으며. 지난 8일 경진대회 우수사례발표와 실시간 심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구로구는 반부패·청렴 권익개선 분야에서 ‘구로구, 청렴의 생활화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심사위원회는 자치단체장이 솔선수범해 전 직원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조직 내 다양한 부패방지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높은 청렴도를 달성했다는 점을 호평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해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 도시 구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