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뉴스] 완주군, 울진군, 장성군

2021-09-14     김도형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 목민관클럽서 일자리 혁신 강의]

박성일 완주군수가 ‘목민관클럽’에 참석해 “전국 공통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도심형과 농촌형, 공공형, 인프라형 등 포 트랙(four track)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관심을 끌었다.

박 군수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목민관클럽 제17차 정기포럼’에 참석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일자리 혁신 사례와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군 이지은 담당에 따르면 박 군수는 모종린 연세대 교수 등 학계의 주제 발제에 이어 활동사례 발표 시간인 ‘이그나이트’에서 “첨단 신산업 단지와 대규모 기업 유치를 통해 도심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로컬푸드와 연계한 지역 특성화 일자리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그나이트(ignite)’는 ‘불을 붙이다’라는 뜻의 영어로, 발표자가 직접 자신의 활동사례를 5~10분 안에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강연 방식을 말한다.

박 군수는 “일자리가 증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환경이 더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완주형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회적 농장을 운영하며 치유와 포용, 소통, 공감하는 다양한 착한 일자리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 “은퇴자 공동사무실,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숙련된 재능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새로운 환경 변화에 따른 발 빠른 정책 트랜드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박 군수는 “완주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12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에는 ‘완주형 포 트랙 추진이 존재했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유형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이그나이트’에서는 박 군수 외에 부산연제구청장과 여주시장, 전주시장, 거제시장 등이 각각 발표하고 참여 단체장별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박 군수는 앞서 지난해 9월 말에 열린 ‘목민관클럽 민선 7기 후반기 임원진 구성’에서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상임대표),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등과 함께 2년간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다.

목민관클럽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자발적인 협력과 연구, 상호교류를 위한 모임이다.

현재 전국 62개 지자체의 장이 참여해 지방자치행정 패러다임 전환, 마을민주주의 확산, 민관협치 시스템 정착, 사람 중심의 지역공동체 회복 등을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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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거리두기 1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적용]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조정하고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단계 조정은 지난 5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추석명절이 다가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지난 3주간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진정됨에 따라 지역경제상황 등을 고려,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하게 되었다”며“또 다시 유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스크착용과 타지역 방문자제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1단계 주요조치사항으로는 ▴행사・집회 500인 이상 금지 ▴종교시설 수용인원 50%까지 가능 등이다.

사적모임 인원 예외 사항으로는 ▴동거가족, 돌봄(아동, 노인, 장애인 등), 임종을 지키는 경우 ▴결혼을 위한 상견례로 모이는 경우 8인까지 허용 ▴돌잔치 최대 16인까지 허용 ▴시설 관리자가 있는 사설 스포츠시설에 스포츠 경기를 위해 최소인원이 필요한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인원수에서 제외되며 예외인원 포함 8인까지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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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 강홍권 팀장, 국가 기술사 합격]


장성군청 맑은물관리사업소 소속 강홍권 팀장(58세, 시설6급)이 기술분야 최고 국가자격인 기술사 시험에 합격했다.

강 팀장은 제124회 국가 기술사 시험에서 ‘도로 및 항공기술사’ 자격을 최종 취득했다.

사업소 진철호 주무관에 따르면 1963년에 처음 도입된 기술사 제도는 기계, 전기, 토목, 건축 등 22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지식과 기술력을 보유해야만 합격할 수 있다. 특히 강홍권 팀장이 합격한 도로 및 항공기술사 자격시험은 연간 합격률이 3~10%에 머물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강 팀장은 “27년 간의 공직생활에서 축적한 다양한 업무 경험이 자격 취득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히며 “습득한 기술과 전문지식이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