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하루만에 암호화폐 일제 하락…급등 따른 조정?

2021-09-17     이광희 기자
17일

전날 급등했던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하며 4만8000달러선을 하회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7일 오전 8시4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74% 하락한 4만77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상승장 신호인 ‘골든 크로스’가 발생하며 3% 이상 급등, 4만8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때 4만7079달러까지 밀렸었다. 비트코인 하락은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기술적 지표로도 과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뿐만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0.62%, 카르다노(에이다)는 2.51%, 바이낸스코인은 1.40% 각각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8% 상승한 57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머지 암호화폐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0.16%, 에이다(카르다노)는 1.35%, 리플은 1.50%, 폴카닷은 1.75% 각각 하락하고 있다.

[Queen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