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수령자 4천만명 돌파…이의 신청 32만건 넘어서

2021-09-24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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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은 국민이 4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지급 대상자 92% 이상이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80만5000명이 국민지원금 2012억원을 타갔다. 국민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6일 이후 수령한 국민은 총 4006만1000명으로 예상 지급 대상자 4326만명의 92.6%, 전 국민의 77.5%에 해당한다.

누적 지급 금액은 10조153억원이다. 정부는 국민지원금 예산으로 약 11조원을 편성했다.

국민지원금을 받은 인원의 75.0%인 3005만4000명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수령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인원은 651만명(16.3%) 선불카드는 349만6000명(8.7%)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이의 신청은 총 32만4754건이다. 온라인 국민신문고 19만4644건, 오프라인 읍·면·동 신청이 13만110건으로 파악됐다.

이의 신청 사유는 건강보험료 조정이 13만4461건으로 가장 많았다. 가구 구성 변경 11만3663건, 해외체류 후 귀국 1만8135건, 고액자산가 기준 이의 1만1975건 등이 뒤를 이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