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플라스틱 공장, 군산 선박 등에서 화재 발생

2021-09-24     최하나 기자
군산해경이

추석연휴가 지나고 일상으로 복귀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업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24일 오전 5시24분경으로 전북 진안군 마령면에 위치한 공장이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소방인력 44명, 펌프차 등의 장비 18대를 동원하여 출동했다. 이로 인해 화재는 40여분 후 진압되었다.

화재로 인한 피해는 소방서 추산으로 약 7200만원가량, 공장 건물(90㎡)과 내부 기계·설비 등이 연소되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원인이 면밀히 조사되고 있다.

전북 군산에서는 선박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시각은 24일 낮 12시24분경으로 전북 군산시 새만금 신치항에 정박된 어획물 운반선(2.99톤)에서 일어났다. 화재는 신고에 의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5분여 만에 진압되었다.

화재로 인한 피해는 소방서 추산 5000여만원가량이며 선박의 반 정도가 불에 타 사라졌다. 또한 배 안에 머물던 선주 A씨(61)는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양수기에서 불이 일어난 것을 화재 시발점으로 보고 있는 군산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 뉴스1 글 최하나 기자